우연히 사용하게 된 der 다이어리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1년동안 꾸준하게 다이어리를 처음으로 써봤습니다.

1. 제일 마음에 드는건 모눈 형태의 데일리 부분이예요.

모눈 형태라 제가 원하는대로 줄맞춰 쓸 수 있어서 좋고, 흐릿한 모눈이라 더 깔끔해 보입니다.

레이아웃이 마음에 쏙 들어서 2016년에도 사려했는데 절판되서 못샀어요.

꼭 인바이트의 다이어리로 쓰고 싶었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인바이이트엘 다이어리가 쓰고 싶어 중고나라까지 검색했어요 ㅎㅎ

비슷한 모눈 다이어리를 온갓 사이트와 판매점을 돌아다녔으나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수첩을 사용했어요.

다시 나왔다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2. 크기! 가방에 넣기도 적당하고 두께도 좋습니다. 가로 길이도 넓어서 쓰기가 편해요.

3. 표지 디자인 앞에 포켓처럼 이름이 써있는게 멋스러워요.

   여우가 있는 녹색인데 처음엔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볼수록 예뻐요.

이번에 다시 나와서 너무 좋은데,

건의할게 있어요.

1. 표지 디자인을 예전처럼 북유럽스타일(?) 처럼 심플 깔끔한 문양도 만들면 안될까요? (인바이트엘 포토북에 예쁜거 많더라구요)

2. 데일리부분만 있는 노트 만들 생각없나요?

   (앞에 월간부분은 핸드폰을 쓰니 쓸 일이 없네요.)

3.  다시는 절판하지 말아주세요!!!